습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BC주 산불이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Jul 27, 2023

BC주 북동부의 산불 상황은 토요일에도 크게 변함이 없었지만, 포트 세인트 존 북쪽에서 두 건의 대형 화재가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Beatton Airport Road 화재는 계속해서 규모가 약 12,000헥타르에 달하며, 가장 가까운 지점은 포트 세인트 존에서 45km 떨어져 있습니다.

원래는 85% 진압된 것으로 기록됐으나 BC 산불 서비스는 목요일 밤 화재가 인근 스토다드 로드 화재와 합쳐진 이후 수치가 부정확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오늘 화재 규모와 억제 수준을 모두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포트 세인트 존에서 북동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사이펀 크릭(Siphon Creek) 근처의 화재는 하룻밤 사이에 약간 커졌습니다. 현재 그 규모는 전날 추정된 17,000헥타르에서 약 24,000헥타르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승무원들은 돌풍이 불을 앨버타까지 더 멀리 밀어붙이면서 대부분의 성장이 북쪽과 동쪽에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의 화재로 인해 약 1,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승무원들은 밤새 시원한 날씨가 해당 지역을 덮쳤으며 오늘도 비슷한 날씨가 화재의 성장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리부 소방 센터의 소방 정보 담당관인 에밀리 엡(Emily Epp)은 "낮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날씨가 화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예상된 비가 내리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내일도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pp씨는 주정부가 대중에게 모든 야외 연소 금지 사항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pp는 "프린스 조지 소방 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의 대부분은 인간에 의한 것이며 개방형 연소로 인해 발생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방화 조사를 위해 약 10건의 화재를 환경 보호 담당관에게 인계했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약 80건의 산불이 타고 있다.